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NewsBTC)에 따르면, XRP가 기술적으로 중요한 ‘골든 포켓(Golden Pocket)’ 구간에 진입하며 최대 29% 상승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분석가들은 현재의 상승 채널 내 흐름이 유지될 경우, 가격이 2.8~2.9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BTC는 트레이딩뷰 분석가 테토마스(TehThomas)의 분석을 인용해, XRP가 4시간 봉 기준으로 상승 채널(Ascending Channel) 상단을 향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현재 가격은 0.618~0.65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과거에도 두 차례 반등이 발생했던 ‘골든 포켓’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는 핵심 지점이다.
테토마스는 이 골든 포켓 구간이 미체결 유동성(imbalance zone)과 겹친다고 설명했다. 해당 구간은 시장이 가격을 다시 되돌리려는 경향이 있는 위치로, XRP가 이 영역 위를 유지할 경우 상승 구조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상방 목표치는 피보나치 확장 0.618 구간이며, 이는 상승 채널 상단과 맞물려 있다.
현재 XRP는 약 2.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분석가는 이후 가격이 2.8~2.9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29%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1시간 봉 기준의 저항선이 재차 확인되고 있어, 일시적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XRP는 최근 이 미체결 유동성 구간에서 한 차례 저항에 부딪혔으며, 이 구간에서 거래량 부족이 반복될 경우 다시금 골든 포켓 하단까지 되돌릴 가능성도 존재한다. 따라서 해당 구간 돌파 여부가 중장기 흐름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석가는 만약 1시간 봉에서 확실한 돌파가 이뤄질 경우, 4시간 봉 상승 채널의 상단을 향한 추가 상승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돌파 실패 시에는 주요 지지선 이탈과 함께 하락 추세로의 전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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