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약세 흐름을 벗어나며 최대 450%에서 최대 4,259%까지 상승할 수 있는 강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강세 다이버전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주요 지지선인 0.178달러를 방어할 경우 반등 추세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도지코인의 시장 구조가 고점과 저점을 높여가는 상향 추세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 현재 핵심 지지 구간은 0.164~0.178달러이며, 이 구간을 유지할 경우 0.25달러 돌파 시 최대 450%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 반면 0.164달러 이하로 하락할 경우 하락 추세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인게이프는 ‘도지 서클(Doge Circle)’이라 불리는 반복적 가격 패턴을 언급하며, 과거 2015년과 2020년에도 주요 지지선에서 반등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이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도 0.1432달러에서 26% 반등이 시작됐으며, 이 흐름이 반복된다면 새로운 상승 사이클에 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도지코인은 과매도 구간을 탈출한 상태이며, 전문가들은 RSI 흐름을 기반으로 과매수 구간 진입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8~1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초강세 전망도 등장했으며, 이는 현재가 대비 4,259%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한편 애널리스트 모에인 하다디안(Moein Haddadian)은 0.25달러 돌파가 단기 강세의 핵심 조건이며, 이후 저항선은 0.30달러와 0.334달러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0.16달러 이상 종가 마감을 반복할 경우 강세 구조가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전반적으로 도지코인은 기술적 반등 구조가 확립되고 있으며, 주요 지지선을 방어하는 한 시장은 상승 기대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하락 시 0.122달러와 0.113달러까지 조정 가능성도 존재하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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