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비트코인(BTC)이 1~2주 내에 '데스 크로스(Death Cross)'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가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강한 하락 신호로 해석된다.
코웬은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데스 크로스 직전에 매도세가 강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패턴은 2019년과 2021년에도 관찰되었으며, 당시 BTC 가격은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코웬은 만약 BTC 가격이 70,000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시장 구조가 손상되어 현재의 최고점인 약 109,000달러를 다시 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63,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한다면, 이는 심각한 약세 신호로 간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BTC가 73,000달러 이상을 유지한다면, 시장 구조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향후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는 긍정적인 지표가 될 수 있다.
현재 BTC는 82,24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데스 크로스 발생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지표는 시장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의 신중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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