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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XRP 매수만으로 부자 됐다? 시장 전문가의 ‘DCA 전략’ 공개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30 [00:00]

5년간 XRP 매수만으로 부자 됐다? 시장 전문가의 ‘DCA 전략’ 공개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30 [00:00]
리플(XRP)

▲ 리플, XRP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에도아르도 파리나(Edoardo Farina)는 엑스알피(XRP)에 대한 장기 분할매수(DCA, Dollar-Cost Averaging) 전략으로 상당한 부를 축적했다고 밝혔다. 그는 매일 소량의 XRP를 5년간 꾸준히 매수해왔으며, 이 전략이 “부자가 되는 치트키”였다고 언급했다.

 

DCA는 가격에 관계없이 정해진 금액을 주기적으로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타이밍 리스크를 줄이고 장기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방식이다. 파리나는 이 전략을 XRP에 적용했으며,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이 아닌 XRP가 더 높은 수익률을 안겨줬다고 강조했다.

 

파리나는 실제 사례도 공유했다. 그는 2021년 1월, 0.33 비트코인(BTC)을 45,425 XRP로 교환했으며, 당시 금액은 약 8,618유로였다. 4년이 지난 현재, 이 XRP의 가치는 103,114유로로 급등한 반면, 당시 보유했던 BTC를 유지했을 경우 가치는 약 26,778유로에 불과했다. XRP가 BTC 대비 284% 상승한 것이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만약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비트코인이 아닌 XRP에 DCA 방식으로 투자했다면, 추가로 600억 달러의 이익을 얻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시했다. 실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부터 DCA 방식으로 BTC를 매집해 현재까지 506,137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108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 중이다.

 

특히 XRP의 강세는 2024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승리 이후 본격화됐으며, XRP는 그 이후 BTC 대비 284%, 이번 달에만 10.26%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향후 5년도 XRP의 DCA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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