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하루 소각량 750% 폭등…SHIB 가격 반등 이어질까?

▲ 시바이누(SHIB) 코인     ©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 커뮤니티는 지난 24시간 동안 총 1,712만 7,069 SHIB를 소각하며 일일 소각률이 750% 폭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중 1,627만 SHIB가 한 번에 소각돼 눈길을 끌었다.

소각 활동은 이번 주 들어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주 전체적으로는 20억 SHIB가 소각됐으며, 이는 두 차례에 걸쳐 10억 SHIB씩 나눠서 진행됐다. 해당 소각을 진행한 주소는 시바리움(Shibarium) 기반 밈코인 'CENT'로 확인됐다.

시바이누 팀은 이와 동시에 공식 X(트위터) 계정을 통해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시바이누 수석 개발자 샤이토시 쿠사마(Shytoshi Kusama)를 사칭하는 가짜 계정이 SNS상에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공식 계정과 발표만을 신뢰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쿠사마는 최근 한 달 이상 침묵을 깨고 다시 X에 등장해 “매우 흥미로운 여정을 보냈다”며 개인적인 이야기를 남겼다. 그는 자신의 점성술사에게 이 여정에 대한 해석을 요청했다고도 밝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SHIB 가격은 최근 시장 하락과 함께 조정을 받았으나, 지속적인 소각 활동이 공급 압력을 줄이며 중장기 반등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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