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은 최근 일주일간 약 6.7% 하락하며 0.20달러에서 0.16달러까지 급락했다. 30일 기준 한 달 누적 낙폭은 20%에 달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기술적 반전 시그널을 포착하며 강세 전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트레이딩뷰 분석가 ‘코브라 뱅가드(Cobra Vanguard)’는 도지코인의 월간 차트에서 장기 컵앤핸들 패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2021년 고점을 찍은 후 형성된 완만한 바닥 구조는 중장기적 축적과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며, 핸들 구간의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가까워졌다는 해석이다.
특히 이 분석에 따르면 AB=CD 하모닉 패턴도 형성 중이며, 과거 유사한 상승 구간을 기준으로 도출된 이론적 목표가는 최대 0.88달러다. 그는 현재의 하락세가 일시적일 수 있으며, 과도한 숏 포지션 보유자들은 반등에 의해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크립토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DOGE가 장기 상승 채널 하단 지지선에 접근해 있다고 설명했다. 도지코인은 과거 여러 차례 해당 지지선에서 반등한 전력이 있으며, 이번에도 반등이 성공할 경우 피보나치 되돌림 기준으로 최대 7달러까지 상승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또 다른 분석가인 ‘readCrypto’는 단기 회복을 위해 반드시 돌파해야 할 핵심 저항선으로 0.1895달러를 지목했다. 이 가격대는 3월 초부터 중요한 지지·저항선 역할을 해온 구간으로, 이탈 후에도 수차례 테스트가 이어졌다. 해당 레벨을 강하게 돌파할 경우 도지코인은 본격적인 상승 전환 흐름에 진입할 수 있다는 평가다.
현재 DOGE는 시장 전반적인 조정 흐름과 맞물려 하락 중이지만, 기술적 패턴과 장기 지지선이 유지되는 한 반등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 복수 분석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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