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이 과매도 구간에서도 하락 압력을 지속하며 0.165달러 붕괴 직전까지 밀렸다. 그러나 기술적 반등 신호가 포착되면서 단기 되돌림 가능성도 열리고 있다.
4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한 트레이딩뷰 분석가는 도지코인의 4시간봉 RSI가 10 이하로 급락하면서 “단기적으로 0.158~0.159달러 지지선까지 하락 후 반등할 가능성이 60~70%”라고 전망했다. 다만 30~40% 확률로 0.165달러선이 무너지며 추가 하락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현재 여러 시간 프레임에서 과매도 국면을 보이고 있다. 1시간봉에서는 25~27 사이, 4시간봉은 10 이하로 급락한 상태며, 일간 RSI 역시 32~33 수준으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매도 압력이 과도하게 누적된 반면,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커졌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분석가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주요 단기 지지선은 0.158~0.159달러이며, 이 구간에서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가격은 0.172~0.175달러까지 회복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해당 반등 시나리오는 RSI가 극단적인 과매도 구간에서 회복되는 패턴에 기반한 것으로, 지난 수개월간 반복된 구조와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반면, 이 지지선마저 이탈할 경우 단기 하락 추세가 지속되며 도지코인은 0.15달러 아래로 재차 밀릴 수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0.167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일주일 새 거의 10% 하락한 상태다. 향후 며칠간의 방향성은 시장이 0.165달러 수준에서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약세 우위이나, 기술적 반등을 노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단기적인 ‘숏 스퀴즈’ 반응이 나올 수 있어 단기 트레이더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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