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2.04달러 지지선 위태…분위기 '공포' 속 5~8달러 상승파동 가능성 여전
XRP가 단기 급락세에도 불구하고 5~8달러 목표를 향한 강세 사이클을 유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피보나치 최저 수준에서의 반등 여부가 4월 가격 흐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4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분석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XRP가 최근 5.8% 하락하며 2.04달러 부근까지 밀린 현재, 피보나치 구조상 최저 지점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반등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2.222달러를 핵심 돌파선으로 제시하며, 이 구간을 상향 돌파할 경우 강력한 상승 추세로 전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XRP는 2.46달러에서 거절당한 후 급락했고, 2.04달러는 이전 분석에서 제시된 마지막 피보나치 지지선이기도 하다. 다크 디펜더는 현재 가격대가 강세 재개 혹은 추가 하락을 가늠할 중대한 구간이라고 분석하며, 단기적으로는 2.04달러 지지선 사수 여부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중장기 전망에선 그는 여전히 엘리엇 파동 이론 상 '5파동 완성 구간'이 5~8달러 사이일 것이라며 4~5월 내 강한 상승세가 도래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다크 디펜더는 “시장 참가자의 90%가 현재 하락 전망에 치우쳐 있다는 점은 오히려 긍정적 시그널”이라며, 이 같은 ‘공포 심리’가 반전의 연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XRP는 2.0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5.7%, 지난 1주일간 15.8% 하락했다. 거래량은 하루 기준 17% 감소하며 시장의 관망 심리도 확대되고 있다. 한편,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24포인트로 ‘공포’ 영역에 머물러 있다.
요약하자면, XRP는 단기적으로는 2.04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가 중요하며, 중장기적으로는 2.222달러 돌파 시 5~8달러 구간의 상승 시나리오가 유효하다는 분석이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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