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엑스알피(XRP)는 2.20달러 저항 돌파에 실패한 후 하락세로 전환됐지만, 현재는 2.023달러에서 반등하며 단기 회복을 시도 중이다. 현재 가격은 2.10달러 저항선과 100시간 단순이동평균(SMA) 아래에 머무르고 있다.
뉴스BTC는 XRP가 2.215달러 고점에서 2.023달러 저점까지 하락한 이후, 23.6%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을 돌파했지만, 2.10달러 부근에 하락 추세선이 형성돼 있어 반등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2.10달러는 피보나치 50% 구간과 겹쳐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매체는 기술 지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50을 상회하며 상승 여지를 보이지만,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여전히 약세 흐름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만약 2.15달러 저항을 돌파하면, 단기적으로 2.20달러를 넘어서 2.25달러, 최대 2.288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면 뉴스BTC는 상승 실패 시 또 다른 하락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초기 지지선은 2.050달러, 다음 주요 지지는 2.020달러이며, 해당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심리적 지지선인 2.00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다. 추가 하락 시 최종 지지 구간은 1.88달러로 분석됐다.
전반적으로 XRP는 단기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으나, 강력한 저항선과 약세 지표로 인해 방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단기 변곡점은 2.15달러 돌파 여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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