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이 2분기 반등에 성공할 경우, 시바이누(SHIB)가 그 첫 수혜자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기술적 분석과 온체인 데이터는 SHIB의 상승 기반이 다져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4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분석가 SHIB KNIGHT는 SHIB이 ETH 블록체인 기반 최대 밈코인으로서, ETH 반등 시 가장 빠르게 반응할 것이라 예측했다. 실제로 2025년 1분기 동안 ETH가 45% 급락하자 SHIB도 함께 조정받았지만, 2분기에는 ETH가 평균 60% 상승했던 전례가 있어, SHIB의 연동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TH 가격 반등의 또 다른 촉매는 4월 30일 예정된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다. 코인게이프는 해당 업그레이드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유도해 SHIB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TH 기반 토큰 전반이 수혜를 입는 시점에서, SHIB은 가장 두드러진 상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외에도 시바리움(Shibarium) 생태계 성장세를 주목했다. 시바리움은 최근 누적 10억 건의 거래를 돌파했고, SHIB 마케팅 수석 루시(LUCIE)는 향후 메타버스 및 게이밍 확장을 예고한 바 있다. 이는 SHIB의 실사용 확대와 토큰 가치 제고로 연결될 수 있다.
기술적으로도 SHIB는 주봉 차트상 강력한 더블 바텀 패턴을 형성 중이다. 두 번째 지지선인 0.0000107달러를 유지할 경우, 첫 저항선 0.000032달러, 이어 0.0000458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 ADX(평균 방향 지표)는 하락세 약화를 시사하고 있으며, CMF(자금 흐름 지표)도 0선 회복으로 매수세 유입을 보여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ETH의 반등, 시바리움 채택 확대, 강세 패턴 형성 등 세 가지 핵심 요인이 맞물릴 경우 SHIB은 2025년 2분기 중 대규모 상승 랠리를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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