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이 주말 급락 후 0.16달러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적 지표상 0.19달러 재돌파 가능성이 열리며, 단기 랠리의 출발점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7% 가까이 상승해 현재 0.1728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은 257억 달러이며, 전체 밈코인 시장은 지난 한 달간 약 15% 하락한 489억 5,00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일간 차트 분석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하락 채널 상단을 돌파한 후 재조정 구간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0.1945달러(피보나치 23.6% 구간)에서 저항에 부딪힌 뒤, 4일간 약 15% 하락하며 0.16달러까지 밀렸으나, 이 지점에서 '도지 캔들'이 출현하며 반등 신호를 보였다.
현재 형성 중인 '모닝스타 패턴'은 추가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기술 지표는 여전히 혼조세다. 100일 및 200일 EMA는 데드크로스를 향하고 있으며,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역시 약세 크로스오버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단기 모멘텀은 약화된 상태지만, 주요 지지선에서의 반등 자체는 긍정적이라는 해석이다.
최근 하락의 직접적인 촉매는 일론 머스크의 발언이었다. 그는 타운홀 미팅에서 “정부가 도지코인과 같은 자산을 사용할 계획은 없다”고 밝혀 DOGE 가격이 단기간에 0.16달러까지 급락했다. 하지만 현재 시장은 이를 반영한 후 다시 회복세로 전환 중이다.
향후 기술적 목표로는 다시 0.1945달러 저항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를 돌파할 경우 피보나치 38.2% 구간인 0.22달러까지도 열려 있으며, 이는 현재가 대비 약 32%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반대로 재하락 시에는 심리적 지지선인 0.15달러가 최후 방어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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