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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60일 안에 27달러 가능할까? 전문가의 충격적 예측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02 [08:13]

XRP, 60일 안에 27달러 가능할까? 전문가의 충격적 예측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02 [08:13]
XRP

▲ XRP     ©

 

암호화폐 분석가 이그래그 크립토(Egrag Crypto)가 XRP의 가격이 60일 안에 최대 27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1,250% 상승 여력으로, 2017년과 유사한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4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그래그는 XRP가 2017년 불장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과거 XRP가 약 60,000%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인 3.8달러를 기록했던 사례를 근거로 들어, 현재 상승 가능성을 낙관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랠리는 6월 안에 도달할 수 있는 강세 파동으로, "역사적 패턴이 다시 작동 중"이라 강조했다.

 

코인게이프는 현재 XRP가 단기적으로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2.03달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1.79달러와 1.56달러 구간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는 최근 미국 경제지표(PMI 및 JOLTS) 발표 이후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다른 분석가 카시트레이드(CasiTrades)는 XRP가 현재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분석가는 XRP가 최근 2.17달러 저항선에 재도달했으며, 이를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상승 모멘텀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이 레벨을 돌파하지 못하면 다시 2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인게이프는 카시트레이드의 기술적 분석을 인용해, XRP가 현재 피보나치 타임존 3에 진입했으며, 이는 4월 내내 이어지는 돌파 구간이라 설명했다. 상대강도지수(RSI) 다이버전스는 바닥 형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파동 구조 또한 주요 저항선인 2.70달러, 3.05달러, 3.80달러에 맞춰 정렬되고 있다. 그녀는 특히 이번 주 2.70달러를 돌파할 경우, 1,000달러 확장 목표도 현실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코인게이프는 여전히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음 날 발표 예정인 ‘보복 관세’가 시장에 또 다른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자들은 기술적 반등과 거시경제 이슈 사이에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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