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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볼린저 밴드 상단 향해 '순간 급등' 임박? 88,000달러 돌파 신호 포착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02 [08:53]

비트코인, 볼린저 밴드 상단 향해 '순간 급등' 임박? 88,000달러 돌파 신호 포착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02 [08:5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이 단기 급등 가능성을 시사하는 기술적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일일 차트 기준으로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 상단 목표치는 88,180달러에 위치하며,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수일 내 돌파 시도가 유력하다.

 

4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하단 밴드에서 반등한 뒤 단 하루 만에 중간 밴드(20일 이동평균선)까지 도달했다. 이는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신호이며, 중간 밴드 부근에서의 가격 수렴이 이어질 경우 상단 밴드까지의 추가 상승이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투데이는 현재 비트코인이 아직 중간 밴드를 완전히 돌파하지 못한 상태라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구간에서의 상승 실패는 '불 트랩(Bull Trap)'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시장은 여전히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기술적으로 하단 지지선은 80,600달러로 설정돼 있으며, 이 수준이 당분간 핵심 방어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상단 밴드는 88,180달러에 위치해 있어 최대 5%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현재 시장은 해당 저항 돌파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유투데이는 점진적 매수세가 지속될 경우 중간 밴드 돌파 후 급격한 상승 전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테더(Tether)의 8,888 BTC 매수, 기관 유입 등도 이 같은 시나리오에 힘을 싣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은 때때로 단 한 개의 5분 봉으로 전체 흐름을 바꾸는 ‘순간 급등’을 만들어낸다”며, 현재 구간이 그러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자들은 기술적 돌파 여부와 거래량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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