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볼린저 밴드 상단 향해 '순간 급등' 임박? 88,000달러 돌파 신호 포착
비트코인(BTC)이 단기 급등 가능성을 시사하는 기술적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일일 차트 기준으로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 상단 목표치는 88,180달러에 위치하며,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수일 내 돌파 시도가 유력하다.
4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하단 밴드에서 반등한 뒤 단 하루 만에 중간 밴드(20일 이동평균선)까지 도달했다. 이는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신호이며, 중간 밴드 부근에서의 가격 수렴이 이어질 경우 상단 밴드까지의 추가 상승이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투데이는 현재 비트코인이 아직 중간 밴드를 완전히 돌파하지 못한 상태라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구간에서의 상승 실패는 '불 트랩(Bull Trap)'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시장은 여전히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기술적으로 하단 지지선은 80,600달러로 설정돼 있으며, 이 수준이 당분간 핵심 방어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상단 밴드는 88,180달러에 위치해 있어 최대 5%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현재 시장은 해당 저항 돌파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유투데이는 점진적 매수세가 지속될 경우 중간 밴드 돌파 후 급격한 상승 전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테더(Tether)의 8,888 BTC 매수, 기관 유입 등도 이 같은 시나리오에 힘을 싣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은 때때로 단 한 개의 5분 봉으로 전체 흐름을 바꾸는 ‘순간 급등’을 만들어낸다”며, 현재 구간이 그러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자들은 기술적 돌파 여부와 거래량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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