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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팔아야 할 암호화폐는? 4월 조정 경고받은 5종 코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02 [09:25]

지금 팔아야 할 암호화폐는? 4월 조정 경고받은 5종 코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02 [09:25]
머스크와 DOGE/챗GPT 생성 이미지

▲ 머스크와 DOGE/챗GPT 생성 이미지     ©

 

4월의 시작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종목은 단기 조정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기술적 과열과 거시 변수 속에 이들 자산은 매도 고려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4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3월 내내 부진했던 암호화폐 시장이 4월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단기 차익 실현이 적절한 종목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 솔라나(SOL), 컴파운드(COMP)가 그 대상이다.

 

먼저 코인게이프는 컴파운드(COMP)에 대해, 업비트 상장 소식으로 하루 만에 70% 급등하며 71.04달러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44달러로 급락했다고 밝혔다. 거래량이 일시적으로 1,400% 급등했지만, 초기 흥분이 빠르게 식으며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85,000달러를 돌파했지만, 제조업 PMI 약세 및 JOLTs 구직 데이터 부진, 그리고 아시아 국가들의 미국 관세 대응 조짐 등이 하방 리스크로 작용 중이다. 특히 비트코인 ETF에서는 10일 연속 순매수 흐름이 끊기며 하루 만에 9,30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더리움(ETH)은 4% 반등하며 1,900달러까지 회복했지만, ETH/BTC 비율이 최근 5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구조적 약세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초 대비 46% 하락한 ETH는 반등에도 불구하고 신뢰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다.

 

솔라나(SOL)는 3월 말 반등했지만, FTX의 8억 달러 규모 청산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며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 145달러 저항선에서 거부당한 후 하락이 시작되었으며, 분석가들은 100달러 재테스트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도지코인(DOGE)은 4월 1일 0.172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일론 머스크가 “미국 정부는 도지코인을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못 박은 점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기술적으로는 하락 쐐기 패턴과 가짜 돌파(failed breakout) 형태가 나타나며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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