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장기보유 비율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추월…165% 상승 시나리오 현실화되나
4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최근 장기보유 지표에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앞서며, '밈코인'을 넘어선 '생존 자산'으로서의 인식 전환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현재 SHIB 가격은 0.00001240달러 지지선 부근에서 횡보 중이며, 일부 분석가는 165% 급등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해당 분석가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장기보유 비율은 76%로, 비트코인의 74%, 이더리움의 74%를 상회했다. 이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밈코인을 넘어선 생태계 코인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된다. 커뮤니티 중심의 충성도 높은 보유층이 시바이누를 장기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또한 시바이누는 최근 소각률 12,000% 급등, 하루 동안 1억 1,500만 개 이상 소각된 바 있다. 특히, 레이어2 솔루션 시바리움(Shibarium)이 본격 가동되며 총 락업 예치금(TVL) 성장과 함께 향후 더 많은 소각을 유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는 공급 감소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매체는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포착됐다고 분석했다. 일봉 기준으로 하락 쐐기형(falling wedge)을 돌파하고, 더블 바텀(double bottom) 패턴을 형성 중이다. 이 패턴의 넥라인은 0.00001570달러, 지지선은 0.00001080달러이며, 해당 지지선에서 반등에 성공할 경우 목표가는 전고점인 0.0000332달러로 제시된다.
다만, 0.00001080달러 지지선 이탈 시 이 모든 상승 시나리오는 무효화될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지점은 단기적으로 핵심 매수방어선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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