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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EOS), 20% 급등…볼타 리브랜딩·17% 스테이킹 수익률이 촉발한 반전 랠리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03 [09:50]

이오스(EOS), 20% 급등…볼타 리브랜딩·17% 스테이킹 수익률이 촉발한 반전 랠리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03 [09:50]
볼타(구 이오스)/출처: X

▲ 볼타(구 이오스)/출처: X


4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이오스(EOS)가 최근 20% 이상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상승은 볼타(Vaulta)로의 리브랜딩, 17%에 달하는 고수익 스테이킹 보상, 그리고 파생상품 시장의 강한 매수세가 맞물리며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AMB크립토는 EOS가 오는 5월 말 Vaulta로 전환될 예정이며, 이는 단순한 이름 변경이 아니라 비트코인 기반 금융 솔루션 exSat와 통합된 블록체인 기반 뱅킹 허브로의 진화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EOS 보유자와 신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EOS의 새 토큰(Vaulta)의 스테이킹 보상률이 17%에 이르며, 이는 이더리움(2.03%)이나 솔라나(5.14%)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보상 풀은 약 2억 5,000만 개로 구성돼 있으며, 수익률 매력은 장기 보유자 유입을 견인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EOS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최근 몇 주 사이 9,000만 달러에서 1억 7,0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상승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 아래 공격적으로 포지션을 늘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가격 상승과 미결제약정 증가가 동시에 발생한 점은 강세장이 구조적으로 탄탄하다는 점을 뒷받침한다.

 

EOS의 소셜 점유율(Social Dominance)도 급등하며 한때 2.8%를 기록했으나 현재는 0.35% 수준으로 다소 하락했다. 하지만 가격은 여전히 0.82달러 부근에서 유지되고 있어, 커뮤니티 관심이 다시 확대된다면 추가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기술적으로는 RSI(상대강도지수)가 79.12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해 단기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단기적으로는 0.75달러까지 조정이 예상되나, 매수세가 지속될 경우 0.90달러 돌파 시도도 가능하다. 하락 시에는 0.68달러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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