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Ripple)의 XRP가 향후 5달러에 도달할 경우, 시바이누(Shiba Inu, SHIB)를 비롯한 중소형 알트코인에 자금이 대거 유입되며 밈코인 랠리가 촉발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XRP 급등은 알트시장의 전반적인 리스크 선호 심리를 자극하며, 과거 사례처럼 SHIB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현재 XRP는 2달러 초반에서 거래되며, ETF 승인 기대감, RLUSD 기반 결제 확장성, 스테이블코인 규제 명확화 등을 중심으로 장기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 XRP가 5달러에 도달할 경우 시가총액은 2,5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 내 강력한 자금 회전을 야기할 수 있다.
시바이누는 과거 강세장에서 XRP와 동반 상승한 이력이 있다. 특히 2021년과 2024년 대선 이후, XRP 상승과 함께 SHIB는 100% 이상 급등하며 밈코인 강세장을 주도한 바 있다. 현재 SHIB는 0.000012달러 선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XRP 상승이 본격화될 경우 SHIB 역시 재차 주목받을 수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 SHIB는 단기적으로 0.000015~0.000017달러가 1차 목표가로 설정되며, 상승세가 강화될 경우 0.000025달러, 극단적 시나리오에선 0.000035달러까지도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러한 상승은 SHIB 소각률 증가, 고래 매집, 비트코인 흐름, 소셜미디어 관심도 등 외부 요소와 함께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SHIB의 급등이 단순히 XRP에 의존하지 않으며, 자체적인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 확장성, 디앱 채택 수준 등도 관건이라 강조한다. 그러나 알트코인 시즌이 본격화되면 밈코인 역시 선순환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은 높다.
요약하자면, XRP가 5달러에 도달할 경우 시바이누는 과거처럼 강력한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으며, 시장 전반의 자금 회전 흐름이 SHIB 가격을 단기적으로 최소 20% 이상 끌어올릴 수 있는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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