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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 기회! 도지코인, 고래 매집과 강세 패턴이 동시에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03 [19:20]

7년 만의 기회! 도지코인, 고래 매집과 강세 패턴이 동시에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03 [19:2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4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7년간 유지돼 온 상승 채널의 하단 지지선에 도달하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고래들의 대규모 매집과 양전환된 자금조달비가 더해지면서, 가격이 최대 270%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AMB크립토는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의 분석을 인용해, 주간 차트에서 TD 시퀀셜 매수 신호가 포착됐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주요 반등 구간에서 반복적으로 출현했던 강세 신호라고 밝혔다. 현재 도지코인은 0.16달러 부근의 장기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에도 수차례 강력한 반등의 기점이 된 바 있다.

 

온체인 데이터 또한 이 전망을 뒷받침한다. AMB크립토는 3월 11일부터 25일 사이, 고래 지갑(1백만~1천만 DOGE 보유)들이 약 2억2,000만 DOGE를 순매수했으며, 이는 전체 유통량의 약 0.17%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도지코인은 0.15달러에서 0.19달러까지 26% 상승하며 고래 매집과 기술적 지지선이 동시에 작용한 시점이었다.

 

또한, 도지코인의 펀딩비(Funding Rate)는 저점 근처에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는 숏 포지션 청산 이후 롱 중심의 수급이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대형 투자자들이 하락 중에도 지속적으로 매수 심리를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 AMB크립토는, 도지코인이 현재 구간을 지켜낸다면 과거 상승 사이클을 따라 약 0.65달러의 채널 중간선까지 반등할 수 있으며, 이는 현재가 대비 약 270% 상승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0.16달러 지지를 상실할 경우 과거 '데스 크로스' 사례처럼 26%~44%의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기술적 분석과 온체인 흐름이 동시에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핵심 지지선 방어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중대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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