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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90달러까지 하락 후 역대 최고가 경신 가능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04 [07:17]

XRP, 1.90달러까지 하락 후 역대 최고가 경신 가능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04 [07:17]
리플(XRP)

▲ 리플(XRP)     ©

 

4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캐시트레이즈(CasiTrades)는 XRP 가격이 단기적으로 1.90달러까지 하락한 뒤 새로운 역대 최고가(ATH)를 향해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분석가는 이 하락이 강한 상승 파동(Wave 3) 전 마지막 눌림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는 캐시트레이즈의 기술적 분석을 인용하며, XRP가 1.90달러 수준까지 하락하더라도 이 가격을 지켜낸다면 강한 반등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RSI(상대강도지수)에서 강한 상승 다이버전스가 발생한다면, 해당 구간이 바닥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1.90달러 선이 무너질 경우 전체 상승 파동이 무효화될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제시했다.

 

코인게이프는 다른 전문가들의 분석도 함께 인용했다. 애널리스트 브랜든(Brandon)은 XRP가 단기적으로 큰 하락을 겪을 수 있으며, 차트상 1.4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방 이탈 패턴이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의 의견을 통해 반등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XRP가 2달러를 지지선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TD 시퀀셜 지표에서 매수 신호가 포착됐다는 분석이다.

 

코인게이프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재개 발표가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를 키우며, 암호화폐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매크로 불확실성이 XRP의 깊은 조정을 유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코인게이프는 분석가 자본 마크스(Javon Marks)의 극단적 전망도 언급했다. 그는 XRP가 2017년 강세장을 재현할 경우 최대 44배 상승해 99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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