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0.57달러 상승 vs 0.06달러 붕괴 기로…0.16달러 사수 여부에 달렸다

▲ 도지코인(DOGE)     ©

4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현재 0.16달러 지지선에서 중대한 분기점을 맞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Ali)는 "0.16달러 지지선이 유지되면 0.57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지만, 이 선이 무너지면 0.06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유투데이는 도지코인이 최근 24시간 기준 8.52% 하락하며 0.1575달러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는 0.16달러를 회복했다. 이번 급락은 암호화폐 전반의 매도세 속에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0.16달러 지지선에 대한 압력이 커졌다. 이 지점이 붕괴된다면 단기 추세가 하락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유투데이는 기술적으로 0.16달러를 회복하고 종가 기준으로 돌파할 경우, 단기 목표는 0.21달러이며, 이후 저항선은 0.24달러와 0.29달러 순으로 설정된다고 전했다. 반면, 0.14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하락 추세가 가속화되며 0.10달러, 심지어 0.06달러까지도 열려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도지코인의 방향성은 단기적으로 매도세 우위에 놓여 있으며, 시장은 매수세가 0.16달러를 다시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유투데이는 0.16달러를 되찾는 것이 상승 전환의 핵심 조건이며, 실패 시 0.14달러 붕괴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도지코인의 약세 흐름은 S&P500 하락, 코인베이스·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 급락 등 전반적인 위험 회피 흐름과 맞물려 있으며, 단기적 방향은 글로벌 리스크 자산 심리와 밀접하게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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