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텔라(XLM)는 최근 24시간 동안 5% 이상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80억 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기술적 지표는 강한 약세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0.22달러 지지선 테스트는 물론, 0.20달러 붕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비인크립토는 RSI(상대강도지수)가 이틀 전 59.54에서 현재 38.99까지 급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수세 약화와 함께 하락 압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RSI가 50 이하로 내려가면 약세 전환으로 해석되며, 30에 가까울수록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다는 점에서 현재 수치는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다.
또한, 자금 유입과 유출을 반영하는 CMF(차이킨 머니 플로우)는 4월 1일 0.19에서 -10으로 급락했다. 이는 단기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빠져나가고 있으며, 매도세가 뚜렷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뜻이다. CMF가 이처럼 깊은 음수로 진입한 경우, 강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비인크립토는 현재 스텔라의 주요 지지선은 0.22달러이며, 이마저도 무너지면 0.20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가격은 2024년 11월 이후 다섯 달 만의 최저 수준이다. 이러한 기술적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경우, 단기 반등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반면, 반등 시나리오에서는 0.27달러가 첫 저항선이며, 그 위로 0.29달러와 0.30달러가 추가 목표가로 제시된다. 그러나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시장 심리의 극적인 반전과 강한 매수세 복귀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현실성은 다소 낮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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