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도지코인(Dogecoin)에 대해 처음 언급했던 2019년 4월 2일에 투자했다면, 지금까지 약 6,330%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일 도지코인 가격은 0.002552달러였으며, 현재가는 약 0.1641달러다.
머스크는 2019년 “도지코인이 가장 좋아하는 암호화폐일 수 있다”는 글을 X(구 트위터)에 올리며 해당 밈코인을 대중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도지코인은 3일 만에 40% 가까이 상승했으며, 2021년 5월에는 사상 최고가 0.7488달러까지 급등했다.
당시 5,000달러를 투자했다면 약 1,960,784 DOGE를 확보했을 것이고, 이는 현재 약 321,765달러로 평가된다. 10,000달러를 투자했다면 3,918,495 DOGE를 보유하게 되며, 현재 가치는 약 643,025달러에 달한다.
이와 같은 수익률은 도지코인이 2021년 최고점 대비 78% 하락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기록적인 수준이며, 장기 보유자들의 수익률이 얼마나 극대화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머스크는 지난 몇 년간 도지코인 관련 발언과 로고 변경,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수차례 가격 상승을 유도한 바 있다.
다만 최근 일부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머스크의 영향력이 지나치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지코인은 여전히 시가총액 기준 최대 밈코인으로 시장에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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