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XRP, 7월 21일 두 자릿수 간다? 분석가 “사이클 정점 도달” 전망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05 [08:05]

XRP, 7월 21일 두 자릿수 간다? 분석가 “사이클 정점 도달” 전망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05 [08:05]
리플(XRP), 달러(USD)

▲ 리플(XRP), 달러(USD)     ©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분석가 이그렉 크립토(Egrag Crypto)는 엑스알피(XRP) 가격이 오는 7월 21일 사이클 최고점에 도달하며 두 자릿수 가격대에 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해당 날짜가 이번 불장 사이클의 정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코인게이프는 이그렉이 이전 사이클에서 21주 EMA(지수이동평균선)과 가격이 접촉한 후 147일간 상승 흐름을 이어간 점을 근거로 들며, 이번에도 비슷한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XRP가 최대 27달러까지도 상승할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2.24달러 이상 종가 마감 시 상승세가 본격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코인게이프는 이그렉의 분석 외에도, 또 다른 분석가 카시트레이드(CasiTrades)의 엘리어트 파동 분석을 인용하며, XRP가 현재 ‘파동(Wave) 3’ 진입 초기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0.786 피보나치 되돌림선인 2.05달러를 지지선으로 전환한 점은 강세 신호로 평가됐다.

 

코인게이프는 카시트레이드가 2.24달러 돌파 여부를 핵심 전환점으로 보고 있으며, 이 가격대는 단기 하락폭의 0.382 되돌림 지점이자 서브웨이브의 1.618 확장선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이 저항을 넘을 경우, 이후 주요 저항선은 2.70달러, 3.05달러, 그리고 현재 사상 최고가인 3.80달러라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는 현재 XRP가 피보나치 시간대(Fibonacci Time Zone) 3 구간에 진입해 있으며, 이 구간은 본격적인 가격 가속이 발생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코인베이스의 XRP 선물 상장 가능성 등 외부 촉매가 더해지면, 매크로 상승 추세가 본격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코인게이프는 XRP가 당분간 1.90달러까지 조정 가능성도 열려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두 자릿수 돌파와 함께 사이클 정점을 찍을 가능성이 높다고 정리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업비트X윤남노 셰프의 비트코인 피자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