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한국인 엘리엇 파동 분석가 XForceGlobal은 XRP가 향후 10~2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 자신하며, 이를 부정하는 이들을 조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현지시간) 현재 XRP는 2.12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몇 주간 15% 넘게 하락해 2025년 초 이후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상태다. 그러나 XForceGlobal은 여전히 강한 낙관론을 유지하며, XRP가 ‘자신만의 리그’에 있다고 평가했다.
XForceGlobal은 분석에서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등이 최근 90일간 50% 이상 하락한 반면, XRP는 주요 저점 아래로 무너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술적으로 삼각 수렴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후 상승 돌파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신의 엘리엇 파동 분석에 기반해, XRP가 5파 상승 패턴을 따라 2025~2026년 중 20달러 혹은 최대 4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국에서 XRP는 5%~10%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어,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예측에 대해 많은 투자자와 분석가는 회의적이다. XRP가 10달러에 도달하려면 현재가 대비 약 380% 상승해야 하고, 20달러를 넘기기 위해선 무려 860% 상승이 필요하다. 이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각각 1조 달러, 2조 달러에 달하는 수치로, 현실성 부족을 이유로 비판받고 있다.
이에 대해 XForceGlobal은 “XRP는 10~20달러에 절대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 말한 사람들을 비웃게 될 것”이라며 강한 어조로 반박했다. 그는 구체적인 시점을 밝히진 않았지만, 과거 발언에서는 2026년을 가능성 있는 시점으로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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