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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월에 17만5천 달러 간다?…6월 반등론 급부상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06 [14:38]

비트코인, 9월에 17만5천 달러 간다?…6월 반등론 급부상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06 [14:38]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지난 1월 고점 이후 약 두 달간 조정 구간을 이어가는 가운데, 시장 분석가 이그랙 크립토(Egrag Crypto)는 6월부터 본격적인 반등이 시작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그랙은 과거 BTC의 반복된 가격 구조(프랙탈 패턴)에 기반한 231일(33캔들) 사이클을 통해, 현재의 조정이 전형적인 '재조정 구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 패턴이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은 6월부터 상승 전환해 9월에는 175,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100% 넘는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다만 상승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100,000달러 저항선 돌파가 필수이며, 69,500~71,500달러 지지선 붕괴 시에는 상승 시나리오가 무효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최근 비트코인의 거래소 관련 활동이 둔화되었음을 지적했다. 입출금 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를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미국 정부의 4월 2일 관세 발표 이후에도 단 4%만 하락하며 높은 회복 탄력을 보여줬다. 이는 이전 대비 강한 버티기 흐름으로, 새로운 상승 모멘텀을 예고할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비트코인은 83,4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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