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시바이누(SHIB)가 5,000%, 10,000%, 20,000% 상승할 경우 각각의 가격과 시가총액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분석한 전망을 공개했다. 과거 2021년 폭등장을 이끈 SHIB는 이번 분석을 통해 장기적 기대감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SHIB가 현재 가격인 0.00001231달러에서 5,000% 상승할 경우 목표 가격은 0.000627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3,694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현재 이더리움(ETH)의 시총을 넘는 수치다. 같은 방식으로, 10,000% 상승 시 가격은 0.001244달러, 시총은 약 7,330억 달러로 추산된다.
가장 극단적인 시나리오인 20,000% 상승이 현실화되면 SHIB의 가격은 0.002474달러에 도달하며, 시가총액은 약 1조 4,500억 달러로 급등하게 된다. 이는 현재 비트코인과 금의 시총을 위협할 수준으로,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구조적 변화가 수반돼야 가능한 수치다.
또한 SHIB 보유자가 1억 개를 갖고 있을 경우, 각각의 목표 가격 도달 시 평가액은 다음과 같다:
0.000627달러 도달 시 → 약 62,700달러
0.001244달러 도달 시 → 약 124,400달러
0.002474달러 도달 시 → 약 247,400달러
이러한 전망은 단기 펌핑이 아닌 장기 투자 관점에서의 로드맵으로 제시됐다. 분석기관 체인질리(Changelly)는 SHIB가 0.000627달러에 도달하는 시점을 2034년 2월, 0.001244달러는 2035~2039년, 0.002474달러는 2040년 2월 이전으로 예측했다.
결론적으로 SHIB가 이 같은 가격에 도달하려면 수십 년에 걸친 채택 확대, 생태계 성장, 탈중앙화 거래 활용도 증가 등이 동반돼야 하며, 실현 가능성은 낮지만 수학적으로는 ‘불가능하지 않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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