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가 전 세계적으로 채택 확대 흐름을 타면서 ‘XRP가 1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쟁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현재 XRP 가격은 2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전체 공급량은 1,000억 개에 달한다.
더크립토베이직은 XRP가 100달러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시가총액이 10조 달러라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금(Gold)에 맞먹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6일 기준 XRP의 순환 공급 기준 시총은 약 1,240억 달러, 전체 공급 기준 시총은 2,130억 달러 수준이다.
더크립토베이직은 XRP가 100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선 약 4,560%의 성장률이 필요하며, 이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물론 애플(Apple)과 같은 글로벌 자산을 뛰어넘는 성과라고 분석했다. 참고로 6일 기준 금의 시총은 약 20.5조 달러, 애플은 2.8조 달러, 비트코인은 1.6조 달러,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약 2.72조 달러다.
즉, XRP가 100달러에 도달하려면 암호화폐 시장의 판도를 뒤바꾸는 ‘표준 자산’이 되어야 하며, 글로벌 금융 시스템 내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가능하다는 결론이다.
일부 분석가는 이러한 시나리오가 실현되려면 최대 20년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수학적으로는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상당한 시간과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번 분석의 핵심이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