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데라(Hedera, HBAR)가 24시간 동안 10% 이상 반등하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보였지만, 주요 지표들은 여전히 하락 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HBAR의 볼린저밴드 트렌드(BBTrend) 지표가 7일 연속 음수 구간을 벗어나 +3.96으로 전환됐다. 이는 단기 매수세 유입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중장기 반등을 판단하기엔 이른 신호라는 평가다.
반면, 이치모쿠 클라우드(Ichimoku Cloud)는 여전히 강한 하락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HBAR는 클라우드 아래에 머물고 있으며, 텐칸센과 기준선이 모두 하향 중으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클라우드 내부 진입 없이는 본격적인 추세 전환은 어려운 상황이다.
비인크립토는 EMA(지수이동평균선) 분석을 통해 하락 가능성도 경고했다. 단기 EMA가 장기 EMA 아래에 위치한 전형적인 하락 패턴이 유지되고 있으며, 매도 압력이 지속될 경우 0.124달러 지지선 테스트 가능성이 제기된다. 해당 지지선이 무너지면 202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0.12달러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상승 시나리오 역시 존재한다. HBAR가 0.153~0.155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0.168달러와 0.18달러, 최대 0.20달러까지 추가 반등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단기 EMA가 장기 EMA를 골든크로스로 돌파할 경우 본격적인 추세 반전 신호로 간주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HBAR는 단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주요 기술 지표들은 여전히 하락 우세를 나타내고 있어 강세 지속을 확신하긴 어렵다. 향후 며칠간의 가격 움직임과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가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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