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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과매도 구간 반등 시도…2달러 회복 여부가 향방 가른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08 [09:00]

XRP, 과매도 구간 반등 시도…2달러 회복 여부가 향방 가른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08 [09:00]
 XRP

▲ XRP     ©

 

XRP가 하루 동안 5% 이상 하락한 뒤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가 극단적 과매도 구간에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이치모쿠 클라우드와 저항선 구조는 여전히 강한 하방 압력을 나타내고 있다.

 

4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는 RSI가 한때 17.80까지 급락한 후 현재 44.24까지 반등하면서 단기적인 반등 시나리오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RSI는 과매도 기준인 30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중립 구간에 머물러 있어 모멘텀이 약하다는 분석이다.

 

이치모쿠 클라우드 차트에 따르면, XRP는 현재 구름(Kumo) 하단에 머물러 있으며, 텐칸센과 기준선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가격이 여전히 강한 저항을 받고 있음을 시사하며, 클라우드 상단 돌파 없이는 뚜렷한 추세 전환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가격 측면에서 XRP는 최근 1.80달러를 하회하며 2024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반등을 시도해 2달러 재진입을 노리고 있으며, 이 구간 돌파 시 2.02달러와 2.23달러가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반등세가 약할 경우, 가격은 다시 1.80달러 아래로 밀릴 수 있으며, 주요 지지선은 1.61달러다. 이 지점마저 붕괴될 경우 1.50달러선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 구간은 추가 매도세 유입을 유발할 수 있는 심리적 경계선이다.

 

비인크립토는 단기 반등의 핵심 조건으로 RSI가 50을 상회하는 모멘텀 전환과 함께, 이치모쿠 저항선 돌파 여부를 지목했다. 향후 며칠간의 가격 흐름이 단기 추세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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