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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고래 매도 압박에 1.30달러까지 무너질까? "단기 조정은 대세 상승 전 흔들기"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08 [09:45]

XRP, 고래 매도 압박에 1.30달러까지 무너질까? "단기 조정은 대세 상승 전 흔들기"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08 [09:45]
리플(XRP) 고래

▲ 리플(XRP) 고래     ©

 

200,000,000 XRP가 바이낸스로 이동하며 가격이 1.61달러까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1.30달러 지지선 테스트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도, 장기적 반등 가능성도 동시에 언급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 고래 주소에서 바이낸스로 2억 XRP, 약 3억 5,560만 달러 상당이 이동했다. 이 대규모 트랜잭션 직후 XRP는 1.61달러까지 하락하며 단기 조정 우려를 키웠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차트(Ali Charts)는 XRP가 헤드앤숄더 패턴 하락 돌파 직전이라며 1.30달러 가능성을 제기했다. 반면 다크디펜더(Dark Defender)는 "월간 차트에서 1.8815달러 지지가 유효하다"고 강조했고, 크레더블크립토(CredibleCrypto)는 1.61~1.79달러 수요 구간에서 단기 횡보 후 반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카시 트레이드(Casi Trades)는 RSI(상대강도지수)가 단기 저점을 찍은 후 1.90달러가 저항으로 전환되었다고 분석했으며, 1.55달러가 .618 피보나치 지지선이라며 이 구간이 향후 반등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8~13달러 목표가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하락 속에서도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르카가 티크리엄(Teucrium)의 2배 레버리지 XRP ETF 상장을 승인했다는 소식은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 중이다. 일부 분석가는 이 ETF가 중장기적으로 기관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장기 전망에서 이그랙(Egrag)은 과거 2017년과 2021년 시장 사이클을 근거로 XRP가 큰 하락 후 수천 퍼센트 급등했던 흐름을 상기시켰다. 그는 "단기 조정은 대세 상승 전 흔들기"라며,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지 않는 한 상승 구조는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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