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하루 만에 22% 급락하며 1.64달러까지 떨어졌지만, 과거 위기 국면에서 억만장자를 만든 전례에 비춰볼 때, 여전히 잠재력은 유효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는 202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64달러까지 하락했으며, 비트코인도 74,000달러로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90일 기준 60% 급락해 1,400달러까지 밀려났다.
이와 관련해 굿모닝 크립토(Good Morning Crypto) 진행자 압둘라 나시프(Abdullah Nassif)는 “2019년 코로나 위기 당시 BTC가 3,850달러, ETH는 100달러, XRP는 0.11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수년간 수십 배 상승해 수많은 억만장자를 만들었다”고 회고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2019년 저점 대비 2021년 69,000달러, 2025년 110,000달러 고점을 기록하며 1,700%에서 최대 2,757% 상승했다. XRP 역시 2020년 3월 저점 0.11달러에서 2021년 1.96달러, 2025년 3.40달러까지 상승해 약 30배 성장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2020년에 XRP에 4만 달러를 투자한 투자자는 2025년 기준 123만 6,000달러 이상의 수익을 얻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수익률이 반복된다면, 현재 가격 기준 약 22,500 XRP를 보유한 투자자는 향후 XRP가 50달러를 넘길 경우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커뮤니티 구성원인 버니(Bunny)는 “시장은 위기 속에서 진입한 자에게 가장 큰 보상을 준다”며, 공포 속에서의 투자가 장기적으로 가장 수익률이 높았음을 강조했다. XRP가 다시 30배 상승할 경우, 현재의 침체는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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