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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카르다노 협업 암시? 공식 발표 시 XRP 2.62달러 돌파 유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08 [16:40]

리플, 카르다노 협업 암시? 공식 발표 시 XRP 2.62달러 돌파 유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08 [16:40]
카르다노와 리플/챗GPT 생성 이미지

▲ 카르다노와 리플/챗GPT 생성 이미지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Ripple)이 공개한 토큰화 관련 홍보 영상에 카르다노(Cardano)의 로고가 등장하면서 두 프로젝트 간 협업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영상에서는 2033년까지 18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토큰화 시장을 조명하며, 리플과 카르다노가 이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암시했다. 이러한 기대가 현실화된다면, XRP 가격은 단기적으로 2.15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코인게이프는 기술적 분석을 인용해 XRP가 2.08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가격은 2.41달러 고점 및 2.62달러 핵심 저항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2024년 1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거래량의 70%가 집중된 이 가격 구간을 돌파하는 것은 강한 상승 시그널로 해석된다.

 

다만 리플과 카르다노의 협업 여부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은 상태이며, 영상 속 로고 사용이 단순 오류거나 AI 생성 콘텐츠일 수 있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프로젝트 모두 미국 기반이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한 RLUSD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매개로 전략적 협업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BTC)의 급락으로 전반적인 시장이 침체되면서 XRP에 대한 투자심리는 위축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XRP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4월 6일 32억2,000만 달러에서 7일 기준 28억3,000만 달러로 급감했다. 이는 청산 및 리스크 회피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와 같은 약세장이 지속될 경우 XRP 가격은 1.62달러, 심지어 1.5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반면 협업이 공식화될 경우 XRP는 최대 3.40달러까지 79% 반등할 수 있다는 낙관론도 공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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