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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ETF 시대 본격화? 존 디튼이 말하는 XRP 4년의 진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08 [17:50]

리플 ETF 시대 본격화? 존 디튼이 말하는 XRP 4년의 진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08 [17:50]
출처: John Deaton 유세운동 웹사이트

▲ 출처: John Deaton 유세운동 웹사이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Ripple)에 대한 항소를 철회하면서 XRP ETF의 잇단 출범이 현실화되고 있다. 법률 대리인 존 디튼(John Deaton)은 XRP 홀더 대표로서의 개입부터 ETF 출범까지 리플의 4년간 여정을 돌아봤다.

 

4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디튼은 XRP 소송 초기였던 2020년, 홀더 12,600명을 대표해 리플 소송에 개입 신청(Motion to Intervene)을 하며 중요한 전환점을 만든 인물이다. 이후 참여자는 75,000명으로 늘었으며, 그는 결국 법정 조력자(amici counsel)로서 간접적인 발언권을 얻는 데 성공했다.

 

리플과의 법적 공방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 디튼은 “토레스 판사의 XRP는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은 XRP 홀더 진술서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진술서는 판결문에서 두 차례 인용되며 XRP가 유틸리티 토큰임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작용했다.

 

최근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는 테우크리엄(Teucrium)의 2배 레버리지 XRP ETF를 승인했다. 해당 상품은 1934년 증권거래법에 따라 승인된 것으로, XRP 관련 ETF가 20개에 달하는 상황이다. 디튼은 “변화를 만드는 건 당신”이라며 커뮤니티에 감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디튼은 암호화폐가 미국 시민의 자산 보존과 기회의 평등을 이룰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대의 도래를 강조했다. 이는 XRP의 확장성과 비전을 반영하는 핵심 메시지로 읽힌다.

 

ETF가 연이어 승인되고 리플의 법적 부담이 해소되면서, XRP의 제도권 진입은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커뮤니티는 XRP의 상승 모멘텀이 ETF 기반에서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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