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The Crypto Basi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닥터 캣(Dr. Cat)은 비트코인(BTC)이 강세장을 마감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도 XRP(리플)의 최소 목표가를 4.50달러로 제시했다.
최근 XRP는 극심한 변동성을 겪으며 1.60달러에서 2.30달러 사이를 오갔고, 코인게코 기준으로 주간 기준 15.4% 하락, 2주 기준 27.8% 하락을 기록했다.
분석가 닥터 캣은 1.618 피보나치 확장 수준이 4.50달러 목표치를 지지한다고 주장하며, 이는 비트코인이 향후 고점 없이 85,000달러 부근에서 '데드캣 바운스(반등 후 급락)'를 보이더라도 XRP의 최소 상승 목표로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XRP가 2일 기준 종가로 1.69달러 이하로 마감되지 않는 한, 해당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하락이 “바닥일 확률이 50% 이상”이라며, 조만간 대규모 반등이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또 다른 시장 분석가 이그랙(EGRAG)은 XRP 강세 전환을 예고할 4가지 핵심 가격대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2.24달러, 이는 21일 지수이동평균선(EMA)에 해당하며, 돌파 시 강세 전환 신호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30달러(피보나치 0.382), 2.47달러(피보나치 0.5), 2.70달러(피보나치 0.618) 순으로 돌파해야 XRP가 5달러 돌파를 노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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