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RP 가격은 1.950달러에서 하락을 시작해 1.750달러까지 밀린 후 현재 1.850달러 아래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단기 반등 시도에도 불구하고 1.90달러 저항선에서 강한 매도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BTC는 XRP가 최근 2.00달러를 넘지 못한 채 하락세로 전환되었다고 분석했다. XRP는 2.168달러 고점에서 1.610달러 저점까지 급락한 뒤 반등했으나, 61.8%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1.950달러와 연결된 하락 추세선 저항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XRP는 1.850달러 및 100시간 단순이동평균(SMA) 아래에서 거래 중이다. 주요 저항선은 1.880달러와 1.90달러이며, 이를 돌파할 경우 2.00달러와 2.050달러까지 상승 여지가 생긴다. 하지만 저항 돌파 실패 시 다시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하락세 강화 구간에 진입했으며, RSI(상대강도지수) 역시 50을 하회하며 약세 모멘텀을 시사한다. 기술적으로도 매도세 우위가 뚜렷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구간이다.
하방 지지선은 1.750달러가 첫 번째이고, 이후 1.700달러가 주요 지지 구간이다. 만약 1.700달러가 무너지면, 다음 지지선은 1.650달러, 이후 1.600달러 선까지 열려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는 1.90달러 저항선 돌파가 실패할 경우, XRP는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매수 시점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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