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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코인 반등 가능할까? 120만 개 Pi 매수에 쏠리는 눈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09 [20:20]

파이코인 반등 가능할까? 120만 개 Pi 매수에 쏠리는 눈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09 [20:20]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출처: X

▲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출처: X     ©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가격은 0.56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최근 일주일간 17% 하락했지만, 실사용 증가와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로 반등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근 한국의 한 스킨케어 기업이 파이코인 결제를 도입한 데 이어, 미국의 부동산 업체 Zito Realty 또한 Pi 결제를 수용하면서 결제 수단으로서의 입지가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도지코인(Dogecoin), 라이트코인(Litecoin)과 유사한 실물 결제 도입 트렌드를 반영한다.

 

결제 확산뿐 아니라 파이코인 구매 수요도 증가세를 보인다. 핀테크 업체 뱅사(Banxa)를 통해 최근 48시간 동안 두 개의 주소에서 총 120만 개의 Pi 코인이 구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뱅사는 현재 Pi 코인을 은행 카드 및 지갑으로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바이낸스(Binance)나 코인베이스(Coinbase) 등 주요 거래소의 미상장 상황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기술적 분석은 여전히 하락세를 시사한다. Pi 가격은 0.567달러로 24시간 기준 2.4% 하락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구간에서 반등한 이후 정체되고 있고 ADX(평균 방향성 지수)는 상승세가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요 저항선은 피보나치 23.6% 수준인 0.73달러이며, 이 구간 돌파 시 1달러 돌파 기대가 다시 부상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실사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뱅사를 통한 접근성이 확대될 경우, 파이 네트워크가 투기성 자산을 넘어 실질적 유틸리티 기반 자산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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