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E 수장' 머스크, '케키우스 막시무스' 밈 트윗으로 PEPE 7% 급등 촉발
이번 트윗은 머스크가 지난해 12월 ‘로마 장군’ 복장의 케키우스 캐릭터를 처음 언급한 이후 두 번째 등장이다. 이번에는 ‘캡틴 아메리카’ 복장의 캐릭터가 소파에 앉아 비디오게임을 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벽면에는 로켓이 우주로 날아가는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어 스페이스X와 “투더문(To the moon)” 밈을 연상케 했다.
PEPE 커뮤니티는 머스크의 트윗에 즉각 반응하며 각종 패러디 이미지를 공유했고, 일부는 페페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 묘사해 밈과 정치적 흐름을 결합했다. 머스크의 밈 트윗 직후 PEPE는 24시간 기준 7% 상승해 0.000056714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가 최근 글로벌 무역 관세를 90일 유예하자 나스닥이 10% 상승하며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고, 비트코인(BTC)도 일시적으로 83,000달러를 돌파했다가 현재는 81,68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한편, 머스크는 최근 인터뷰에서 “DOGE를 포함한 어떤 암호화폐도 현재로선 미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채택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밈 활용은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트윗은 밈코인 시장의 변동성을 다시금 부각시키며, 머스크의 온라인 활동이 PEPE 등 특정 종목의 단기 가격 흐름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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