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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밈코인처럼 요동친다…비트코인보다 더한 변동성 충격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4/11 [06:40]

S&P 500, 밈코인처럼 요동친다…비트코인보다 더한 변동성 충격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4/11 [06:40]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증시 대표 지수인 S&P 500이 최근 극심한 가격 변동성을 보이며 ‘밈코인’처럼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10일(현지시간) 현재 S&P 500의 변동성이 비트코인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유투데이는 S&P 500이 최근 6거래일 연속으로 하루 6% 이상의 변동 폭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장중 5,115포인트까지 급락하며 6.14% 하락했으며, 이후 일부 회복했지만 여전히 약 3.5% 하락한 상태다.

 

유투데이는 해당 지수가 지난 6거래일 중 5일간 하락했으며, 2월 고점 대비 약 14% 하락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수요일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하방 압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하락 원인으로는 중국과의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가 핵심으로 지목됐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긍정적인 인플레이션 지표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무역 전쟁 불안으로 인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지정학적 리스크를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는 이번 급락에 대해 “특별히 이상한 점은 보지 못했다”며 시장 안정에 대한 낙관적 입장을 유지했다. 하지만 유투데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해당 발언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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