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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창업자 "비트코인, 반드시 100만 달러 간다"…국가 단위 매수 경쟁도 예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12 [20:55]

바이낸스 창업자 "비트코인, 반드시 100만 달러 간다"…국가 단위 매수 경쟁도 예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4/12 [20:55]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이자 전 CEO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 CZ)/출처: X

▲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이자 전 CEO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 CZ)/출처: X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이자 전 CEO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 CZ)는 비트코인(BTC)이 장기적으로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파키스탄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같은 초강세 전망을 내놓았다.

 

CZ는 이번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 비트코인은 반드시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암호화폐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즉각적인 결과를 기대하지만, 비트코인의 성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CZ는 향후 전 세계 국가들이 비트코인을 외환보유고 형태로 매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가장 부유한 국가들이 먼저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할 것이고, 이후 진입한 국가는 높은 가격에 적은 양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 단위의 BTC 매수 경쟁’이 시작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이 이미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인정하고 관련 보유 체계를 구축 중이라는 점도 언급됐다. 이는 다른 국가들의 매수 압력을 더욱 자극할 수 있으며, 전체 암호화폐 산업에도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비트코인(BTC)은 83,60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향후 국가 단위 채택과 함께 가격 상승 여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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