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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상승 랠리 시동 거나?…매도 압력 경고 신호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22 [02:20]

시바이누, 상승 랠리 시동 거나?…매도 압력 경고 신호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22 [02:20]
시바이누(SHIB)/출처: @Shibtoken 트위터

▲ 시바이누(SHIB)/출처: @Shibtoken 트위터     ©

 

4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는 최근 24시간 동안 4% 넘게 급등하며 0.000012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74억 1,0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분석가들은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놓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유명 분석가 SHIB KNIGHT가 시바이누의 축적 구간(accumulation phase)이 곧 끝나며, 이후 대규모 급등이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다시 한번 역사를 쓸 것”이라며 SHIB의 시장 내 열기를 강조했다.

 

하지만 코인게이프는 온체인 데이터상 SHIB에 대한 매수세가 뚜렷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거래소 내 공급량과 외부 지갑의 공급량 차이가 거의 없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뚜렷한 매집 흐름이 없음을 시사한다. 또한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에 따르면 SHIB의 가중 감정 지표가 음영역으로 진입하며 시장 낙관론이 약화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하이블록 캐피털(Hyblock Capital)의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SHIB의 매도량이 86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 수치는 시장 내 매도 압력이 상당하다는 뜻이며, 상승세가 곧 꺾일 수 있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이와 같은 높은 매도세는 SHIB의 단기 반등 흐름을 제약할 수 있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SHIB의 본격적인 상승세가 시작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0.00001514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가격대는 2025년 1월 고점을 재탈환할 수 있는 열쇠로, 이 돌파가 확인될 경우 강한 상승장이 현실화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코인게이프는 SHIB의 단기 모멘텀은 긍정적이지만, 시장 전반의 혼재된 신호로 인해 성급한 낙관은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자들은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와 매도 압력 지속 여부를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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