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중요한 기술적 분기점에 직면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DOGE는 0.17달러 아래에서 거래 중이며, 이 가격대는 2021년 랠리 기준 78.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이자 핵심 지지·저항선이다.
유투데이는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의 분석을 인용해, DOGE가 0.17달러를 다시 회복할 경우 단기적으로 낙관론이 부활할 수 있으며, 가격은 0.23~0.30달러 영역까지 상승 여지를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는 이 저항선에서 거절당한 뒤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며, 거래량 또한 설득력 있는 회복 신호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DOGE는 여전히 장기 상승 채널 내에 머물고 있지만,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하락세가 장기 추세선을 향해 가고 있다는 점에서, 만약 0.17달러 회복에 실패할 경우 0.06달러까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해당 0.06달러 지지선은 과거 주요 반등이 일어났던 구간으로, 최근에도 DOGE는 이 지점에서 반등했지만, 강력한 매수세가 동반되지 않는 한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에 불과할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유투데이는 “지금 상황에서 도지코인 강세론자들이 개입해 0.17달러를 되찾지 못한다면, 연초 상승분이 대부분 무력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도지코인이 다시 긴 조정 사이클로 들어설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결국 이번 구간은 도지코인에게 '생사 갈림길'이라 할 수 있으며,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시장 심리 역시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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