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폴카닷(Polkadot, DOT)은 4달러 초반에서 거래되는 현재 가격에도 불구하고 웹3 생태계의 핵심 연결자 역할을 하며 장기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향후 등장할 ‘폴카닷 2.0’은 블록체인 기반 슈퍼컴퓨터로의 기술적 전환을 예고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더모틀리풀은 폴카닷이 단순한 알트코인이 아니라 웹3 재단(Web3 Foundation)의 공식 블록체인이자 여러 체인을 연결하는 ‘크로스체인’ 허브로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플랫폼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코스모스 등 다양한 네트워크와의 상호작용을 지원해 차세대 디파이, 콘텐츠, 데이터 앱의 핵심 인프라가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기술적으로 폴카닷은 기존의 파라체인 구조와 복잡한 크라우드론 시스템을 단순화하여, 모든 기능을 하나의 통합된 컴퓨팅 허브로 이식하는 ‘폴카닷 2.0’을 준비 중이다. 더모틀리풀은 이 시스템이 실제 게임(DOOM) 실행까지 가능할 정도로 유연하며, 글로벌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실용적 웹3 앱 출현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DOT 가격은 4.14달러이며, 1년 고점(11.41달러) 대비 60% 이상 하락한 상태다. 올해 들어 42% 하락했지만, 4월 들어서는 S&P500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4% 내림폭에 그쳤다. 이는 시장 전반이 안정세를 찾고 있는 가운데 폴카닷 역시 저점 매수 관점에서 주목받는 배경이다.
한편 더모틀리풀은 폴카닷 기반 앱 중 일부인 콘텐츠 플랫폼 ‘서브소셜(Subsocial)’, 예측 시장 ‘폴카마켓(Polkamarkets)’ 등이 초기 실사용을 이끌고 있으나, 진정한 ‘킬러앱’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이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장기적 가치를 고려한 인내심 있는 투자자가 보상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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