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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0.20달러 넘을까? 파생시장도 강세 베팅 중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23 [23:30]

도지코인, 0.20달러 넘을까? 파생시장도 강세 베팅 중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23 [23:3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12% 급등하며 0.18달러를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0.20달러 돌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4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DOGE는 현재 0.1830달러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은 272억 7,000만 달러로 전체 밈코인 시장(541억 4,000만 달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상승은 비트코인의 랠리에 힘입어 전체 밈코인 섹터가 24시간 내 12% 급등한 가운데 발생했다.

 

기술적으로 DOGE는 4시간 봉 기준 200 EMA를 돌파하고, 50·100 EMA 간 골든크로스를 형성하며 단기 추세 전환을 나타냈다. 현재 가격은 78.60% 피보나치 저항선(0.1858달러)에서 정체 중이며, 이 저항을 뚫지 못할 경우 61.80% 지지선(0.1727달러)까지 소폭 되돌림이 예상된다. 하지만 전반적인 강세장은 유지되고 있다.

 

전문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DOGE가 상승 삼각형 패턴의 넥라인(0.1680달러)을 상방 돌파했으며, 피보나치 확장을 근거로 0.195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패턴 이탈 구간에 대한 단기 리테스트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전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강세 심리가 뚜렷하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DOGE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13% 가까이 증가해 19억 3,000만 달러에 도달했으며, 펀딩 비율은 0.0097%까지 상승했다. 지난 하루 동안 1,064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며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이와 같은 기술적 돌파와 파생시장 강세 흐름이 겹치며, DOGE가 0.20달러라는 심리적 저항선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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