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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 사야 하나? 아담 백 "10만 달러 이하면 싸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4/24 [03:00]

비트코인, 지금 사야 하나? 아담 백 "10만 달러 이하면 싸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4/24 [03:00]
아담 백/출처: 트위터

▲ 아담 백/출처: 트위터     ©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달러 이하에서 거래되는 지금이 ‘저렴한 구간’이라는 발언이 나왔다. 블록스트림(Blockstream) CEO이자 사이퍼펑크인 아담 백(Adam Back)은 BTC가 현재 가격에서 대대적인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4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아담 백은 “10만 달러 이하의 비트코인은 싸다”며, “지금이 매수하기 가장 좋은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Matt Hougan)의 분석에 동의하며, BTC 가격이 10만 달러를 넘어서면 상승 탄력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이 최근 24시간 동안 6.5% 상승하며 88,590달러에서 94,459달러까지 급등했다고 전했다. 아담 백은 이 상승 배경에 대해 “경제가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미국 정부가 경제 복구를 시작하면 BTC는 더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 전망했다.

 

펀드스트랫(Fundstrat) 공동 창업자 톰 리(Tom Lee) 역시 비슷한 관점을 보였다. 그는 CNBC 인터뷰에서 “기관투자자들의 디레버리징이 마무리됐으며, 이제 비트코인이 본격적으로 반등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금(Gold)이 최근 두 차례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점을 근거로, BTC도 곧 따라잡을 것이라 덧붙였다.

 

톰 리는 “비트코인과 금 사이에는 아직 상당한 가격 갭이 존재하며, BTC는 이 격차를 좁히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금 가격은 온스당 3,500달러로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유투데이는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으로,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 수준이 향후 랠리를 준비하는 ‘기회 구간’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특히 유동성 회복과 실물 자산에 대한 대안으로서 BTC의 역할이 강조되며,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 돌파 이후 추가 상승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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