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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활성 지갑 3만 개 돌파…실사용 증가 신호일까, 일시적 반등일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4/25 [07:06]

XRP 활성 지갑 3만 개 돌파…실사용 증가 신호일까, 일시적 반등일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4/25 [07:06]
리플(XRP)

▲ 리플(XRP)     ©

 

4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 레저(XRPL)의 사용자 활동이 급증하며 활성 지갑 수가 최근 한때 30,000개를 돌파했다. 이는 실사용 증가와 시장 관심이 맞물리며 XRP 생태계 확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유투데이는 XRPScan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달 말 활성 지갑 수가 3만 개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1만 개 수준으로 조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증가는 탈중앙화 금융(DeFi) 애플리케이션 확대, 새로운 은행 파트너십, 시장 변동성 상승 등의 요인과 동시에 발생했으며, XRP의 실사용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유투데이는 XRP의 실사용 사례로 결제, 송금, 트레이딩 등이 있으며, 실사용 증가가 토큰 수요를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적 가격 변동에 따른 일시적 지갑 증가일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XRP는 현재 2.2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한 달간 약 10.3% 하락했다. 같은 기간 동안 가격은 1.60달러~2.40달러 구간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유투데이는 최근 규제 관련 소송에서 리플(Ripple)에 유리한 판단이 잇따르며 기관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최대 리셀 플랫폼 메르카리(Mercari)는 자사 암호화폐 거래소 메르코인(Mercoin)에서 XRP 거래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아시아 시장에서 XRP의 활용도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최근 CME 그룹의 XRP 선물 출시 발표에 대해 “엄청나게 중요한 진전”이라고 언급했다. 기관 거래 기반의 확대가 향후 XRP의 장기적 채택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도 함께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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