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비트코인(BTC)이 당분간 알트코인을 계속 초과 성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4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코웬은 유튜브를 통해 소셜 리스크 지표를 근거로 시장 심리를 분석하며, 알트코인이 비트코인 대비 지속적으로 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더리움(ETH)은 사실상 알트코인 시장의 지표와 같다"며, 이더리움이 하락하면서 소셜 리스크 지표 역시 급락했고,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 저하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코웬은 "사람들은 진정으로 알트코인 시즌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이유는 통화정책의 긴축 기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완화적 통화정책으로의 전환이 있어야만 알트코인 시장이 반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웬은 통화정책 변화가 필요하지만, 이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시장에 상당한 '고통'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에서 충분한 고통이 축적되어야만 통화정책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하며, 현재 겪고 있는 고통이 결국 변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얼마나 이 고통이 지속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이와 같은 장기적 고통이 있어야 비로소 정책 변화가 일어난다"고 강조하며, 현재의 상황을 '고통을 환영하라'는 말로 요약했다.
결국 코웬은 비트코인이 당분간 알트코인 대비 우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으며, 진정한 알트코인 반등은 금융시장 전반에 더 많은 고통이 축적된 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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