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상장 도지코인 채굴 기업 탄생 임박…DOGE 가격도 1달러 향해 날아오를까
세계 최대 상장 도지코인(DOGE) 채굴 기업이 탄생할 전망이다.
4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생명공학기업 코엡티스 테라퓨틱스 홀딩스(Coeptis Therapeutics Holdings, Inc.)와 도지코인 채굴 전문업체 Z 스퀘어드(Z Squared Inc.)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코엡티스는 바이오 제약 부문을 분사하고, Z 스퀘어드는 코엡티스의 100% 자회사가 될 예정이다.
합병 조건에 따르면 Z 스퀘어드는 9,000대의 미국 기반 도지코인 채굴기를 코엡티스에 제공하며, 그 대가로 코엡티스의 지분을 받는다. 양사 이사회는 이미 합병을 승인했으며, 규제 승인, 나스닥 상장 요건 충족, 주주 승인 절차를 거쳐 2025년 3분기 중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합병 완료 후 회사명은 Z 스퀘어드로 변경돼 나스닥에 상장된다.
새로 출범하는 회사는 도지코인 채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Z 스퀘어드 CEO 데이비드 할라부(David Halabu)와 COO 미셸 버크(Michelle Burke)가 합병 법인을 이끌며, 기존 코엡티스 CEO 데이브 메할릭(Dave Mehalick)은 이사회에서 물러난다. 할라부는 이번 합병이 시가총액 270억 달러 규모 도지코인 시장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코엡티스의 세포치료제 등 바이오 제약 사업 부문은 분사 후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AI 및 자동화 기술 부문은 합병 회사에 남는다. Z 스퀘어드는 기존 라이트코인(LTC) 채굴 사업도 함께 운영해 알트코인 채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합병 관련 세부사항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식 서류로 제출될 예정이며, 투자자들은 SEC 공시자료를 통해 경영진 이해관계 및 최종 합병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다수의 강세 신호를 보이며 1달러 목표를 현실로 만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약 14%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패턴과 지표를 근거로 도지코인이 대규모 랠리를 준비 중이라며, 1달러 돌파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카므란 아스가르(Kamran Asghar)는 도지코인이 주봉 차트에서 고전적인 '불 플래그(Bull Flag)' 패턴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패턴이 상방 돌파 가능성을 시사하며, 단기 목표로 0.22달러, 이후 0.44달러를 제시했다. 장기적으로는 1.618 피보나치 확장 구간을 기반으로 약 1.09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도지코인 3일봉 차트에서 MACD 강세 크로스오버가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MACD 크로스오버가 수주간 지속된 급등장을 촉발했다고 지적하며, 이번에도 1.30달러 이상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도지코인은 0.179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1달러 목표를 향한 첫 관문은 0.20달러 저항을 명확히 돌파하는 것이다. 이후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 모멘텀을 유지한다면, 도지코인의 대규모 상승 시나리오가 본격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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