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95,000달러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는 지금이 매수 기회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월 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월 기록한 109,000달러 사상 최고가 대비 10%가량 낮은 93,983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최근 15일간 23% 급등하며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으며, 장기적인 구매력 상승을 목표로 투자한다면 현재 가격대는 매력적일 수 있다고 평가됐다.
매체는 투자 시 단기적 시장 변동보다 장기 트렌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은 41,290%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금(Gold)은 200%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의 역사적 수익률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설득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주요 통화의 M2 통화량이 지난 10년간 80% 증가했으며, 미국의 국가 부채는 37조 달러로 10년 새 두 배가 됐다. 이런 구조적 통화 팽창은 고정 공급량을 가진 비트코인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가격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1조 9,000억 달러다. 만약 비트코인이 금의 22조 4,000억 달러 시가총액에 도달한다면, 현재 가격 대비 약 12배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미래 환경에서는 비트코인이 금보다 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을 95,000달러 이하에서 매수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으며, 10년 또는 20년 후에는 투자금이 크게 불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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