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현물 ETF 승인되면 진짜 4달러까지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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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현물 ETF가 내일 승인된다면, XRP 가격이 4달러까지 급등하고 시가총액 2,320억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XRP는 강한 매수세 속에 시장을 크게 앞지르며 투자자 기대를 높이고 있다.

4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 가격은 24시간 동안 약 7.5% 상승해 2.34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130% 급증해 50억 달러에 달했다. 딥시크 AI(DeepSeek AI)는 XRP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3개월 내 최대 15억 달러, 1년 내 2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측했다.

딥시크 AI는 높은 개인 및 기관 수요, 온디맨드 유동성(ODL) 채택 증가, 규제 명확성 개선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과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이후 초기 유입 규모를 분석해 XRP의 20억 달러 유입 목표가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ETF 승인 시 XRP 가격은 최대 4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비트코인이 현물 ETF 승인 후 3개월 만에 76% 급등했던 사례에 기반한 추정이다. XRP가 4달러에 도달하면 시가총액은 약 2,320억 달러로 이더리움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폴리마켓(Polymarket) 데이터에 따르면, 투자자 중 78%가 2025년 말까지 XRP 현물 ETF 승인을 기대하고 있으며, 41%는 7월 31일 이전 승인을 전망하고 있다. XRP가 월스트리트 대형 거래소에 상장된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어깨를 나란히 할 날이 머지않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XRP는 일간 차트상 RSI(상대강도지수)가 62를 기록하며 2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2.76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이 기대되지만, ADX 하락이 상승세 약화를 시사해 투자자들은 변동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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