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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트레이더의 예측: 비트코인 15만달러 vs 하락 시 7만달러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02 [08:25]

전설적 트레이더의 예측: 비트코인 15만달러 vs 하락 시 7만달러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02 [08:2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전설적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비트코인이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올해 여름 사이클 고점을 125,000~150,000달러로 예측했다.

 

5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터 브란트는 비트코인(BTC)이 패러볼릭 상승 곡선을 회복할 경우 8월~9월 사이 최대 150,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곡선이 다시 꺾일 경우 최대 50% 이상의 급락 가능성도 경고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6,49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5월 1일에는 분기 기준 최고치인 96,700달러까지 도달했다. 이는 미국 1분기 GDP가 -0.3%로 위축된 직후 발생한 움직임으로, 6월 18일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62.8%까지 상승한 점도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온체인 분석가 악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는 비트코인이 현재 '출발 랠리 구간'에 진입 중이라고 평가하며, NUPL 및 MVRV 비율이 1.0 이상을 돌파해 유지될 경우 가격이 15만~17.5만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2017년과 2021년 사이클 흐름과 유사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자금 유입이 제한되고 기존 투자자들이 매수에 소극적일 경우 BTC는 90,000~110,000달러 구간에서 횡보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대로 단기 보유자들의 이익 실현 매도가 이어질 경우, 하방 목표치는 70,000~85,000달러로 하락할 수 있다.

 

최근 2주간 비트코인은 13% 상승 후 박스권 조정, 이후 재차 돌파를 반복하며 93,000~96,000달러 구간을 탈출하고 있다. 하지만 96,000~99,000달러 사이의 매물대가 집중되어 있어, 10만 달러 돌파 전 마지막 조정 국면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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